치매가 두려운 현대인을 위한 복합적인 백과사전 치매는 행복한 일상도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시작해 점점 그 기억을 앗아가고 결국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더 무서운 점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면서도,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 완벽하게 완치할 수 없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더 힘든 건 한시도 환자를 내버려 둘 수 없는 간호인의 마음입니다. 자신이 사랑했던, 존경했던 사람이 불시에 찾아온 병에 의해 바스러지는 낙엽처럼, 자신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크나큰 아픔이 되어버립니다. 저자 휘프 바위선은 임상, 노인 심리학자로, 치매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치매에 대해 강의를 하며 다양한 환자들을 접하고 그 경험들을 모아 직접 치매에 대한 복합적인 정보들을 알리기 위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