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를 코틀린으로 빠르고 깔끔하게
소프트웨어 품질을 관리해 주는 업체 티오베에서 공개한 22년 공개한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에서 자바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1위를 차지하던 자바가 파이썬, C에게 자리를 내 주게 된 것입니다. 이는 IOT와 머신러닝, 데이터분석이 최근 화두에 떠오른 것도 있지만, 33위에서 26위로 치고 올라온 코틀린이라는 것도 한 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코틀린은 자바와 유사하지만 클래스 선언 없이 함수를 변수처럼 활용 가능하여 더 간결한 문법으로 표현 가능하며, 자바와 100% 호환이 되기 때문에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고 웬만한 작업에서도 코틀린을 지향할 정도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코틀린의 중요성이 매우 높고, 자바의 내용을 코틀린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매우 큰 장점입니다. 그런 지식을 습득하기에 딱 알맞은 이 책을 소개합니다.
책은 목차부터 깔끔하게 ‘자바의 방식’에서 ‘코틀린의 방식’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소제목으로 이름 지었습니다. 거의 첫 장이라고 생각되는 ‘빈에서 값으로’부터, ‘클래스에서 함수까지‘라는‘ 명칭을 통해 독자들이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각 소제목 안에서는 인텔리 J를 이용하여 자바 코드를 통해 예시를 들어주고, 지속적인 물음을 통해 실제 사례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 코드를 분해해서 코틀린으로 고쳐야 하는지 독자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팁이나 워닝이라는 네모 칸으로 배우는 내용과 연관되는 설명을 하며,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 가지 참고할 점이라면, 여기서는 자바와 코틀린을 공부했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자바를 조금 더 코틀린으로 간결하게 리팩터링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그 개념에 대해서는 설명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기 때문에, 두 언어를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들에게 구매를 권하는 바입니다.
이 책은 자바를 사용하는데 한계를 느껴 보기보다는, 자바와 코틀린을 서로 리팩토링이 가능하게 동시에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법을 배우고, 각자의 상황과 경향에 맞게 매번 더 나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하기에 추천드립니다.
<< 이 글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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