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을 이해하고, 기초적인 C# 프로그래밍 및 관련 프로그램 구현
C#은 자바와 비슷한 객체지향 구조이며, 이를 강점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주요 사용 분야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서버 개발, 아두이노 통합 개발 등이 있고, 특히 게임 및 모바일 앱 개발 엔진으로 유명한 유니티의 기본 스크립트로 채택되었을 만큼 활용성이 높은 언어입니다. 마침 저도 유니티에 흥미가 있어 C#을 공부하던 차에 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C#뿐만 아니라 아예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비전공자를 배려하여 파트별로 구분을 상세하게 해 놓았습니다.
1차시부터 천천히 따라가며 C#의 역사와 특징 및 다양한 활용 분야를 확인하고, 2차시부터 7차시까지 기본 개발 환경인 Visual studio 설치부터(설치가 어려울 경우엔 웹 통합 개발 환경을 안내해 줍니다.) 기초적인 변수 생성, 계산, 배열, 클래스 생성부터, 이를 활용 윈도우 폼 응용 프로그램까지 만들며 기본 과정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차시마다 중간중간 간단한 주관식, 객관식 문제를 풀며 복습하고, 차시가 끝날 때마다 도전 코딩이라는 페이지로 이전 내용을 활용하여 실습할 수 있도록 문제를 넣어놨습니다. 만약 실습 과정에서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모르는 경우를 위하여 깃허브에서 실습 코드를 올려놨으니 이를 참고하실 수도 있고, 그 이외에도 막히는 부분이 있을 경우 QR링크를 통한 영상강의도 준비해 놓았으니 이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기초적인 단계를 배웠으면 이후 차시 부분부터는 C#을 이용한 간단한 웹서버 구현,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게임 개발, 아두이노 개발 환경까지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이 깊이가 깊지는 않으나 C#을 처음 접하는 초보 개발자들을 위한 구성에 맞게, C#을 사용해 이런 것까지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함으로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차시에서는 이미 C#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개발자들을 위해 C#의 버전 1.0부터 버전 10.0 까지의 역사를 정리하며 새로 생기거나 변경된 주요 기능에 대해서 요약해 놓았습니다.
저는 이 차시가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평소에는 단순 암기 형식으로만 넘어갔을 것들을 버전별로 어떤 이유에 의해 이러한 함수나 정보가 추가되었고, 그에 대한 상세 설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공자로서도 흔히 사용하는 Using Static 문이 6.0 버전에서 처음 도입되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이를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의 길이는 약 300쪽 가량이지만 하루에 2시간만 투자하셔도 일주일만에 C#의 기본지식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Window Form을 이용하여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은 만드실 수 있을 정도로 C#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이 글은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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